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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허남준, MV→드라마→다시 MV…벌써 세 번째 만남

'네버 엔딩 스토리'부터 '21세기 대군부인', 그리고 아이유 신곡 MV까지

프로필 by 박현민 2026.07.14

최근 아주 흥미로운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두 동갑내기 아티스트가 있다. 바로 아이유 허남준이 그 주인공들. 이들은 일회성 협업에 그치지 않고, 뮤직비디오 주연에서 드라마 속 뜻밖의 맞선 남녀로, 그리고 다시 새로운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재회하며 벌써 세 번째 호흡을 예고했다. 장르와 플랫폼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이들이 쌓아 올린 독특하고도 긴밀한 서사적 궤적을 짚어본다.



첫 만남, 꿈같던 서사의 서막 | '네버 엔딩 스토리' MV


사진 / 아이유 <네버 엔딩 스토리> MV Teaser 캡처

사진 / 아이유 <네버 엔딩 스토리> MV Teaser 캡처

사진 / 아이유 <네버 엔딩 스토리> MV Teaser 캡처

사진 / 아이유 <네버 엔딩 스토리> MV Teaser 캡처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25년 5월 발매된 아이유의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의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에서 시작됐다. 당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3과 ENA 드라마 <유어 아너>, MBC <지금 거신 전화는>을 통해 가장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하던 허남준은 이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의 연인으로 분해 풋풋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사진 / 유튜브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화면 캡처

사진 / 유튜브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화면 캡처

훗날 허남준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동갑내기 아이유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당시 뮤직비디오를 "인생 최고의 필모그래피"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제대로 말조차 건네지 못했다던 그의 수줍은 고백과 달리, 뮤직비디오 속 두 사람은 자연스럽고 애틋한 감정선을 화면 가득히 채워 넣으며 완벽한 시각적 케미스트리를 증명해 냈다.



두 번째 만남, 비즈니스와 로맨스 사이 | <21세기 대군부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스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스틸

첫 번째 조우가 애절한 음악적 서사였다면, 두 번째 만남은 유쾌하고 영리한 변주였다. 두 사람은 올해 4월 방영된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2회에서 뜻밖의 '맞선 남녀'로 재회했다. 허남준은 극 중 성희주(아이유)의 맞선남 ‘김연준’ 역으로 특별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 / 아이유 SNS

사진 / 아이유 SNS

사진 / 아이유 SNS

사진 / 아이유 SNS

왕립 미술관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들의 만남은 묘한 텐션으로 가득했다.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도 배려심을 보였던 연준은 작품에 몰두한 희주의 눈치를 살피며 쭈뼛거렸고, 희주는 그런 연준과의 관계를 비즈니스로 취급하며 "내가 끝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그 한 몸 바칠 수 있나?"라고 몰아붙였다. 이에 당황한 연준이 결국 "우리 결혼은 어려울 것 같다"며 거절의 의사를 표하며 빠른 마침표를 찍었다. 이처럼 짧은 시간에 흥미로운 티키타카를 주고받은 두 배우의 호흡은 시청자들에게 짧지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세 번째 만남, 다시 이어질 감정의 선율 | 아이유 신곡 MV


사진 / 아이유 <네버 엔딩 스토리> MV Teaser 캡처

사진 / 아이유 <네버 엔딩 스토리> MV Teaser 캡처

사진 / 아이유 <네버 엔딩 스토리> MV Teaser 캡처

사진 / 아이유 <네버 엔딩 스토리> MV Teaser 캡처

이들의 특별한 인연은 다시 뮤직비디오로 돌아와 세 번째 인연을 엮는다. 허남준이 아이유의 새 앨범 뮤직비디오 출연을 확정 지은 것. 오는 8월 촬영을 앞둔 이번 신작 뮤직비디오는 앞서 두 사람이 호흡을 맞췄던 '네버 엔딩 스토리'의 깊은 감정선을 유기적으로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스틸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스틸

최근 SBS 드라마 <멋진 신세계>의 차세계 역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뒤 차기작인 tvN 드라마 <고래별>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허남준은, 신작 방영에 앞서 아이유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대중과 먼저 만날 전망. 또 다시 눈을 맞추게 된 두 동갑내기 배우가 이번에는 한층 밀접하게 변화된 관계를 발판 삼아 어떤 감정의 밀도를 보여줄지, 업계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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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 MBC·아이유 M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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