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가 좋아하는 아파트 게임, 세븐틴, 샤이니, FT아일랜드도?

수능 금지곡 추가요. 수능을 23일 앞둔 시점에서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와 유쾌한 가사가 담긴 컬래버레이션 신곡 ‘APT.’를 발매했다. 이 노래는 실제 술 게임, ‘아파트 게임’의 인트로를 사용했는데, 한 번 들으면 자연스럽게 따라 부르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벌칙 받을 사람을 뽑아야 할 때 하기 좋은 아파트 게임, 제대로 복습해 보자!

① 노래 후렴구처럼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를 외치고, 랜덤 게임의 주인공 또는 게임을 시작한 사람이 임의대로 층수를 정한다.
② 모두가 두 손을 아파트처럼 층층이 쌓고, 맨 밑에서부터 차례대로 손을 빼 위에 얹는다. 이때 두 손을 겹치든 다른 층에 두든 자유.
③ 손을 올릴 때마다 층수가 올라가며, 앞서 설정한 층수에 도달한 사람이 당첨. 벌칙은 술을 마시거나 미션을 수행하는 것. 무작위 게임이다 보니 층수를 정한 사람도 걸릴 수 있다는 점이 이 게임의 재미 요소다.

로제의 최애 술 게임이기도 한 아파트 게임. 알고 보면 이미 많은 셀럽들이 즐겨 한다는 후문이다. 보다 생생한 게임 현장을 만나보고 싶다면 아래 영상들을 확인해 보길.

로제가 생 로랑 애프터 파티에서 해외 셀럽들에게 아파트 게임을 전파했다. 미국 Z세대의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인플루언서 데본 리 칼슨부터 배우 마이카 먼로, 로라 해리어, 일본 출신 모델 미즈하라 키코까지. 생 로랑 VIP 디렉터인 에마뉘엘 토마시니도 함께해 더욱 화제였다. 벌칙자는 토마시니였는데, 잔에 담긴 술을 한 입에 털어 넣는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영상만 봐도 술 게임 19종을 알 수 있다고? 인원이 많은 만큼 쉴 틈 없는 속도로 진행되는 세븐틴의 술 게임. 술자리에서 인싸가 되고 싶다면 아파트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을 배울 수 있는 세븐틴의 영상을 참고해 보자.

오밤중에 울리는 초인종 소리와 함께 뭉뜬 수련회 현장에 샤이니 민호가 등장했다. 형돈의 ‘베개 싸대기’ 벌칙을 두고 민호가 아파트 게임을 제안한 것. 원래 제안한 사람이 걸리는 게 국룰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수련회답게 승부욕 넘치는 열기를 느껴볼 수 있다.

이 영상이 벌써 9년 전이라고? 상상 이상으로 역사가 깊은 아파트 게임.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APT.’ 신곡으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는 지금, 늦지 않았으니 다가오는 술자리에서 아파트 게임,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