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여돌들은 어떻게 속눈썹 스타일링을 할까?

눈 모양별로 달라지는 속눈썹 공략법

프로필 by 한정윤 2025.06.23

요즘 여돌들이 절대 빼놓지 않고 하는 메이크업은 다름 아닌 속눈썹이다. 아이메이크업은 생략해도, 피부 화장을 안 하더라도 속눈썹만은 지킨다는데! 단 쌍커풀 모양, 눈매에 따라 공략법이 다르다. 얼굴을 가장 예쁘게 시너지 업해주는 전략이 따로 있다는 말.



눈두덩 여백이 작다면?


@roses_are_ro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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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눈매에 속눈썹을 바짝 올리는 메이크업은 오히려 역효과일 수 있다. 눈두덩 여백이 작다면 뷰러로 치켜세운 래쉬가 여백을 다 덮어버리며 답답해 보이기 때문. 이럴 땐 속눈썹이 정면에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낮은 컬로 방향을 조정하고, 끝쪽을 중심으로 길이를 더해 눈매를 가로로 확장해보자. 언더 속눈썹에도 라이너나 마스카라로 가볍게 터치를 더하면 시선이 아래로 향하며 눈두덩 여백이 시원해 보이는 효과도 생길테니!



눈썹과 눈 사이 상하여백이 넓은 눈매


@for_everyoung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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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여백이 넓은 눈매는 속눈썹 메이크업의 자유도가 높은 유형이다. 섬유질이 많은 마스카라를 해도 대체로 답답해 보이지 않으며, 속눈썹을 풍성하게 붙이거나 길게 연출해도 부담이 없다. 오히려 속눈썹이 아래로 내려가 있으면 밋밋해보이거나 졸려 보일 수 있으니, 뷰러로 확실히 컬링해주고 여백을 속눈썹으로 채워주는 전략이 좋다. 가닥가닥 스타일보다는 볼륨감 있는 래쉬를 선택해 전체 눈매에 힘을 주는 것을 추천!



쌍커풀은 두껍지만, 눈두덩 여백이 좁다면?


@meovv

@meovv

쌍꺼풀 라인이 진하고 명확하더라도, 그 위의 눈두덩의 여백이 좁다면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여백이 좁은 눈에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더하면 눈두덩이 완전히 덮여버리면서 오히려 눈이 작아 보이거나 무거워 보일 수 있기 때문. 이럴 땐 속눈썹 길이를 조절하고, 컬은 부드럽게 말아 올리는 정도로 가볍게 연출하는 것이 관건이다. 적당한 길이감의 속눈썹을 더하거나, 섬유질이 적당히 있는 마스카라로 내 기본 속눈썹을 연장하는 정도로 해도 충분하다.



아이홀이 깊게 강조된 눈매


@nmixx_official

@nmixx_official

이 유형은 겉보기에 눈꺼풀과 눈썹 사이 상하여백이 충분하지만, 아이홀이 깊게 자리잡아 눈 중앙에 음영이 생기기 쉬운 눈매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여백이 넉넉한 눈이라고 판단할 수 있지만, 속눈썹을 짙게 연출하거나 래쉬를 빼곡하게 붙였을 경우, 아이홀의 그림자와 겹쳐져 오히려 눈매가 무거워 보이거나 어수선해질 수 있는 구조. 속눈썹을 너무 진하거나 빼곡하게 붙이거나 강조하는 것보다 듬성듬성 자연스럽게 붙이고 아이라인도 얇게 그려주면 여백이 살면서 시원해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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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각 셀럽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