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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백상 수지 드레스 화제! 역대 ‘드레수지’ 레전드 룩 모아보기

11년째 백상을 빛낸 수지의 아이코닉 드레스 모멘트

프로필 by 제혜윤 2026.05.09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백상의 아이콘’ 수지, 2026을 장식한 드레스는?
  • 역대 수지의 백상예술대상 드레스 모멘트

제62회 백상예술대상의 밤, 11번 째 MC로 출격한 수지는 다시 한번 독보적인 드레스 소화력을 증명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봄의 화사함을 담은 핑크 드레스부터 런웨이의 아방가르드함을 그대로 옮겨온 블랙 앤 화이트 룩까지, ‘드레수지’가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선택한 반전 스타일과 과거의 드레스를 짚어본다.


올해 수지가 선택한 드레스는?


1부ㅣ 클래식의 정수, 알렉스 페리와 부쉐론의 만남

사진/ @management_soop 사진/ 백상예술대상 LIVE 치지직 캡처

레드카펫과 시상식 1부를 장식한 의상은 알렉스 페리의 커스텀 드레스다. 수지는 화사한 핑크 컬러의 스트랩리스 실루엣을 선택하며 ‘수지와 핑크 조합은 언제나 정답’이라는 공식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 유려하게 떨어지는 머메이드 라인과 골반 부분의 정교한 드레이핑 디테일이 드레스의 입체감을 살렸다. 여기에 부쉐론의 다이아몬드 네크리스와 이어링을 매치해 우아함을 극대화했다.


2부ㅣ 런웨이의 재해석, 리차드 퀸의 아방가르드

사진/ @management_soop 사진/ @management_soop 사진/ 백상예술대상 LIVE 치지직 캡처 사진/ 백상예술대상 LIVE 치지직 캡처

2부에서는 리차드 퀸의 2025 F/W 컬렉션 피스와 피아제의 하이주얼리를 착용하며 분위기를 극적으로 전환했다. 가슴 중앙에 자리잡은 화이트 플라워 모티프와 블랙 벨벳 보디스, 풍성하게 퍼지는 화이트 튤 스커트가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특히 런웨이에서는 미디 길이로 공개됐던 디자인을 발등을 덮는 길이감과 더욱 풍성한 실루엣으로 커스텀해, 클래식하고 격식 있는 무드로 재해석했다.



과거에는? 지난 10년 백상예술대상 '드레수지' 변천사


2025 MC 10주년, 기념비적인 순간

사진/ 수지 인스타그램

사진/ 수지 인스타그램

사진/ 수지 인스타그램

사진/ 수지 인스타그램

수지가 백상 MC 10주년을 맞은 해였다. 수지는 오스카 드 라 렌타의 비즈 자수가 화려하게 수놓아진 은빛 원숄더 드레스로 등장했다. 자연스럽게 내려온 잔머리와 로우 번 헤어, 은은하게 윤광을 살린 메이크업까지 더해지며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2부에서는 아너의 화이트 드레스와 다이아몬드 네크리스 스타일링으로 보다 여리여리하고 청초한 무드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2024 러블리와 우아함 사이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 백상예술대상 인스타그램

사진/ 백상예술대상 인스타그램

오스카 드 라 렌타의 핑크 보우 드레스로 단숨에 레드카펫의 시선을 사로잡은 해. 글로시한 피부 표현과 코럴 핑크 메이크업, 긴 생머리 스타일링이 더해지며 ‘바비코어’를 연상시키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2부에서는 알렉스 페리의 크림빛 홀터넥 드레스로 갈아입고 차분한 스트레이트 헤어를 연출, 보다 성숙하고 우아한 무드로 반전을 준 것이 포인트다.


2023 흑조 VS 백조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 수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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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조와 백조’ 콘셉트를 완벽하게 보여준 해다. 마르코 앤 마리아의 블랙 드레스는 풍성한 깃털 디테일과 볼륨감 있는 실루엣이 특징. 열풍을 일으킨 히메 컷 헤어와 또렷한 속눈썹 메이크업이 더해지며 인형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반면 2부에서는 아론 리빈의 슬릿 디테일 실크 화이트 드레스로 분위기를 전환, 긴 웨이브 헤어와 은은한 핑크 메이크업으로 청순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2022 현대판 오드리 헵번

사진/ 백상예술대상 인스타그램

사진/ 백상예술대상 인스타그램

사진/ 백상예술대상 인스타그램

사진/ 백상예술대상 인스타그램

레드 립과 클래식 업스타일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했다. 수지는 레아 다 글로리아의 블랙 드레스에 볼드한 다이아몬드 네크리스를 매치하며 고전적인 헐리우드 글램 룩을 완성했다. 또렷하게 올린 아이라인과 새틴 피부 표현은 마치 현대판 오드리 헵번을 연상시키는 무드. 2부에서는 사피야의 핑크빛 케이프 드레스로 갈아입고 톤온톤 핑크 메이크업을 더해 ‘인간 복숭아’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2021 언택트 시대를 밝힌 미모

사진/ 백상예술대상 인스타그램

사진/ 백상예술대상 인스타그램

사진/ 백상예술대상 인스타그램

사진/ 백상예술대상 인스타그램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시상식으로 진행됐지만 수지의 존재감만큼은 더욱 빛났다. 디올의 블랙 드레스는 메쉬 레이어드 디테일과 시스루 텍스처가 특징. 자연스럽게 흐르는 웨이브 헤어와 음영 메이크업이 더해지며 다크 페미닌 무드를 완성했다. 반면 2부에서는 나임 칸의 화이트 프린지 드레스를 선택, 로우 포니테일 헤어와 맑은 피부 표현으로 로맨틱하고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포인트다.


2020 인간 디올의 정석

사진/ 백상예술대상 인스타그램

사진/ 백상예술대상 인스타그램

사진/ 백상예술대상 인스타그램

사진/ 백상예술대상 인스타그램

‘인간 디올’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레 떠올랐던 해다. 1부에서는 디올 오트 쿠튀르 드레스와 하이주얼리를 착용해 우아한 무드를 강조했다. 깨끗하게 넘긴 스트레이트 헤어와 내추럴 메이크업이 드레스 특유의 클래식함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 것. 2부 또한 디올블랙 뷔스티에 투피스 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풀뱅 헤어와 오렌지 레드 립을 더해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극대화한 스타일링이다.


2019 완성형 봄의 여신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 수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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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아크라의 플라워 자수 오프숄더 드레스로 ‘봄의 여신’ 같은 페미닌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해. 볼륨감 있는 드레스 실루엣과 핑크빛 메이크업, 느슨하게 묶은 헤어 스타일이 어우러지며 로맨틱한 무드를 극대화했다. 2부에서는 잭 포즌의 미니멀한 화이트 드레스로 갈아입고 내추럴 웨이브 헤어를 더해 보다 담백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


2018 모던 엘레강스의 정수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 백상예술대상 유튜브 캡처

사진/ 백상예술대상 유튜브 캡처

화이트 앤 블랙. 미니멀한 스타일링만으로도 분위기를 완성한 해다. 리히 호드의 화이트 드레스에는 윤기 나는 롱 웨이브 헤어와 코랄 립 메이크업을 더해 청초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반면 발렌티노의 블랙 드레스에는 단정한 앞머리와 칠리 컬러 립을 매치하며 보다 클래식하고 모던한 무드를 완성한 것이 특징.


2017 단발 수지 등장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 백상예술대상 틱톡 캡처

사진/ 백상예술대상 틱톡 캡처

과감한 단발 변신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아보아보의 네이비 드레스는 구조적인 실루엣과 광택감 있는 소재가 특징. 오렌지 코럴 립과 초커 네크리스, 언밸런스 이어링 스타일링이 더해지며 경쾌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반면 펜디의 핑크 드레스에는 자연스럽게 넘긴 헤어와 말린 장밋빛 메이크업을 더해 로맨틱한 무드를 강조한 것.


2016 ‘드레수지’의 서막

백상 MC로 첫발을 내디딘 역사적인 순간. 수지는 필립 플레인의 과감한 백리스 블랙 슬립 드레스로 등장해 이전보다 한층 성숙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긴 스트레이트 헤어와 힘을 뺀 메이크업, 은은한 음영 표현이 더해지며 ‘국민 첫사랑’에서 '국민 MC'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했다. 지금의 ‘드레수지’ 서사의 시작을 알리기에 충분했던 실루엣!

Credit

  • 사진/ 수지 인스타그램 및 백상예술대상 SN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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