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그 메이크업이 뜬다, 피곤해 보이는 얼굴이 트렌드
생기 넘치는 메이크업은 잠시 잊어도 좋다. 다크서클과 번진 아이 메이크업, 창백한 피부 표현까지. Z세대가 빠진 파티그(Fatigue) 메이크업 트렌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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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 걸 메이크업 트렌드에 대항하는 파티그(Fatigue) 메이크업 트렌드의 등장.
- 다크서클마저 스타일이 되는 시대, 눈 밑 음영과 번진 듯한 아이 메이크업이 포인트.
- 채도 낮춘 피부와 립 메이크업을 더하면 퇴폐미 가득한 타이어드 룩 완성.
생기 있어 보이기 위해 애쓰던 시대는 잠시 뒤로 미뤄두길. 지금 SNS를 중심으로 떠오르는 뷰티 키워드는 바로 파티그(Fatigue) 메이크업이니까. 말 그대로 피곤해 보이는 얼굴을 의도적으로 연출하는 메이크업이다. 다크서클을 강조하고, 충혈된 듯한 눈가를 표현하며, 방금 잠에서 깨어난 듯한 헤어까지 더해 완성하는 이 룩은 생기 메이크업과 상반되는 분위기로 몇 시즌째 이어지고 있는 타이어드 걸 코어(Tired Girl Core)와 맞닿아 있다. 무심하고 쿨한 분위기,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움, 그리고 어딘가 신비로운 무드를 표현하는 것이 핵심. 완벽하게 정돈된 클린 걸 룩에 지쳤다면, 이번 시즌에는 조금은 퇴폐적이고 반항적인 무드의 파티그 메이크업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LOOK 1. 다크서클 아이 메이크업
사진/ @jennaortega
사진/ @laravioletta
파티그 메이크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눈 밑에 존재한다. 평소라면 컨실러로 완벽하게 가렸을 다크서클을 오히려 도드라지게 표현한다. 붉은 기가 도는 브라운이나 그레이 섀도를 눈 밑 삼각존에 넓게 펴 발라 피곤해 보이는 음영을 만든다. 이때 너무 진하게 표현하기보다는 실제 다크서클처럼 자연스럽게 번지도록 블렌딩하는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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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OK 2. 번진 듯한 메시 아이 메이크업
사진/ @jennaortega
사진/ @jennaortega
아이라인은 깔끔할 필요가 없다. 펜슬 라이너를 속눈썹 가까이에 그린 뒤 손가락이나 브러시로 자연스럽게 스머징해준다. 살짝 번진 듯한 표현이 오히려 매력 포인트. 눈꼬리 아래쪽까지 음영을 연결하면 특유의 몽환적이고 나른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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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OK 3. 창백한 베이스 메이크업
사진/ @laravioletta
사진/ @laravioletta
윤기 가득한 글로우 피부보다는 살짝 힘이 빠진 듯한 피부 표현이 어울린다. 과한 쉐이딩이나 블러셔는 최소화하고, 피부 결을 정돈하는 정도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무리한다. 블러셔를 사용할 경우 채도가 낮은 모브 핑크나 로즈 계열을 광대 아래쪽에 가볍게 터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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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OK 4. 립 라인을 살려 그린 뮤트 립 메이크업
립 역시 생기를 과하게 살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베이지 로즈, 말린 장미, 모브 브라운 계열의 컬러를 선택해 입술 본연의 컬러를 덮어준다. 조금 어두운 브라운 컬러의 립 라이너로 입술선을 그린 뒤, 손가락으로 경계를 흐리게 펴 바르면 더욱 퇴폐적인 무드를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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