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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셉 라키의 AWGE 컬렉션, 프린팅은 누가 했을까

AWGE 런웨이 속 프린팅 담당한 인물은 ‘파블로 아탈’!

프로필 by 홍준 2024.07.05
사진/ @pabloattal 사진/ @pabloattal 사진/ @pabloattal 사진/ @pabloattal 사진/ @pabloattal 사진/ @pabloattal 사진/ @pabloattal 사진/ @pabloattal 사진/ @pabloattal
에이셉 라키의 첫 런웨이 데뷔로 화제였던, 파리 패션위크 속 브랜드 AWGE의 런웨이. 미국 게토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30여가지의 룩들로 구성된 런웨이를 보다보면 각 제품군 위에 재밌는 프린팅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 AWGE 컬렉션에 감초같은 프린팅을 담당한 인물을 바로 ‘파블로 아탈(Pablo Attal)로, 현재 파리에서 프린팅 숍 '파블로 셔츠 팩토리(@pabloshirtfactory)'를 운영 중이다.

프랑스 파리 출신인 '파블로 아탈'은 2012년 10월 첫 트윗 "BULLSHOT 4 FIRST"로 소셜 미디어 세계에 첫 발을 내딛었고, 2015년에 COMPLEX 잡지 "25 Under 25: The New Young Leaders of Style"에 소개되었다. 또 모델로 일하며 Gosha Rubchinskiy와 Marcelo Burlon과 같은 브랜드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그는 어려서부터 디자인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왔다.

사진/ IMAXTREE 사진/ IMAXTREE 사진/ IMAXTREE 사진/ IMAXTREE 사진/ IMAXTREE 사진/ IMAXTREE 사진/ IMAXTREE 사진/ IMAXTREE 사진/ IMAXTREE 사진/ IMAXTREE 사진/ IMAXTREE 사진/ IMAXTREE 사진/ IMAXTREE 사진/ IMAXTREE
감각적인 파블로 아탈은 방탄 수트가 프린팅 된 반팔, 팬츠, 볼캡 등 거의 모든 피스에 프린팅을 했으며, 컬렉션의 주제인 ‘AMERICAN SABOTAGE’과 에이셉 라키의 새로운 앨범 ‘DON’T BE DUMB’을 홍보하는 감각적인 레터링으로 런웨이를 가득 채웠다. 특히, 그가 레터링한 컬렉션의 주제 'AMERICAN SABOTAGE'는 파괴, 폭행 등과 같은 미국의 현세대 폭력성을 꼬집는 요소들을 뜻하는데, 파블로 아탈의 거친 프린팅을 통해 에이셉 라키가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를 드러냈다.

더불어 이렇게 감각적인 그가 최근 루이 비통, 알파인더스트리, 리바이스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번 AWGE 컬렉션을 시작으로 더 많은 브랜드와의 협업해 종종 볼 수 있지 않을까?

Credit

  • 사진/ @pabloat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