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컴백 비주얼에서 배우는 아이들 메이크업 공식
여름을 차갑게 식혀줄 아이들표 뷰티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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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질수록 서늘한 뷰티가 뜬다?, 여름을 차갑게 식혀줄 아이들표 뷰티 룩
이번 아이들(i-dle)의 컴백에서 찾은 뷰티 룩을 보면, 여름엔 꼭 촉촉하고 반짝여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얼마나 무력해지는 지를 알 수 있다. 오히려 쿨톤과 매트, 딥한 립과 탈색 눈썹, 스파이크 네일까지 서늘한 방식으로 여름을 통과하는 법이 여기 있다. 지금 이들이 보여주는 여름 뷰티는 꽤 쿨하고 꽤 유쾌하니 놓치지 말 것.
블루 섀도 하나로 여름 차갑게 식히기

@i_dle_official

@i_dle_official
이번 활동에서 미연과 민니는 약속이라도 한 듯 블루 섀도를 골랐다. 미연은 눈두덩 중앙에 펄감 있는 블루를 얹어 밝고 시원한 포인트를 줬고, 립은 윤기 없는 골드 브라운 톤으로 눌러 마무리했다. 립 라인을 또렷하게 따낸 점도 눈에 띈다. 민니는 눈 앞머리부터 꼬리까지 매트한 블루 섀도를 넓게 펴서 사용했다. 펄은 없지만, 색감이 또렷하게 살아 있는 편. 톤은 같지만, 방식은 살짝 다르다. 여름이라고 꼭 투명할 이유는 없다는 걸, 이 둘이 조용히 보여주는 중이다.
우기표 킬빌 등장?

@yuqisong.923
우기의 컴백 비주얼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빌’이 떠오를 만큼 직선적인 에너지로 가득하다. 플래티넘 블론드 헤어에 초록 렌즈를 착용했고, 콧대 중심에 붉은 포인트를 강하게 줬다. 무드로만 보자면 강력한 사이버 여전사 느낌이랄까.
눈으로 말해요

@yeh.shaa_
슈화의 룩에서 주인공은 단연 아이라인. 사실 이렇게 눈을 완전히 감싸듯 그리면 자칫 답답해 보이기 십상인데, 오히려 시원해보인다. 무광 피부에 힘 주지 않은 립까지 더해지니 눈매가 더 또렷하게 살아난 셈. 서늘한 여름 메이크업의 한 방식으로 접근해볼 수 있겠다.
립은 다크하지만 오히려 쿨해

@tiny.pretty.j

@noodle.zip
진한 립은 더워보인다는 편견은 여기서 잠시 멈춰도 좋겠다. 미연과 소연이 그 증거를 가지고 왔으니. 세상 무거운 컬러도 충분히 쿨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예시가 여기있다. 미연은 브라운에 보랏빛 한 방울 떨어트린 컬러로 말간 얼굴에 힘을 줬고, 소연은 윤기 쏙 뺀 매트한 다크 립으로 시크하게 마무리했다. 두 사람 모두 입술 윤곽을 또렷하게 잡아 이목구비가 선명해지는 효과까지 얻었다.
눈썹 탈색으로 피부 온도 내리기

@tiny.pretty.j

@min.nicha
눈썹 하나로 온도 조절 블론드 헤어가 아니어도, 민니와 소연처럼 눈썹을 탈색하면 인상이 확 바뀐다. 이 둘은 공통적으로 진한 음영 섀도우와 얇은 아이라인, 혈색을 뺀 립 컬러를 매치해 서늘한 무드를 만들었고, 그 핵심은 역시 밝게 정리된 눈썹이었다. 눈썹 색을 비우면 얼굴 전체의 대비가 낮아지고, 자연스럽게 온도가 내려간다. 어떤 메이크업보다 확실한 쿨톤 전략이다.
손끝까지 준비 완료!

@min.nicha

@tiny.pretty.j

@tiny.pretty.j
메이크업만큼이나 강하게 치고 나간 건 네일이었다. 네일까지도 쿨하게 가보는 마음이었을까? 민니는 금속성의 실버 톤으로 많은 기교를 넣지 않고 플랫하게 정리했다. 우기는 뾰족한 스터드 장식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선택, 소연은 손톱 위에 스터드와 구슬 오브제들을 올려 웬만한 액세서리보다 임팩트 있게 마무리했다.
Credit
- 사진/아이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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