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몰랐던 한국에서 경험하는 프랑스 빵집 베스트 3
숨겨진 프렌치 빵집들로 떠나는 미각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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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만에 보는 요약 기사
✓ 서울의 명소에서 경험하는 프랑스 빵의 정수.
✓ 프렌치 빵을 대표하는 세 가지 종류는?
✓ '라그노 빵공방', '라미', '보앤미' 등 서울 내 베스트 빵집에서 맛봐야 할 빵은?
한낮의 햇빛은 뜨겁고 몸은 유독 무겁다. 이맘때쯤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현실은 시간과 예산도 넉넉하지 않다. 그저 아주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작은 휴식이 간절해진다면? 멀리 떠나지 않아도 괜찮다. 약간의 포근함과 달콤함, 그리고 진정한 프랑스의 맛과 감성을 더해주는 빵 한 조각과 함께라면 이곳이 곧 파리가 된다. 프랑스의 감성과 맛이 담긴 '진정한 프렌치 빵'을 한국에서 맛보고 싶다면 아래 세 곳을 주목해보길.
라그노 빵공방 (Raguenau Bakery)
프랑스 빵은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뉜다. 블랑제리(boulangerie), 파티세리(patisserie), 그리고 비에누아즈리(viennoiserie). 지금 소개하는 이 빵집은 블랑제리만을 취급한다. 이는 밀가루, 물, 소금만으로 반죽하고 발효하여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식사 대용 빵을 의미하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빵인 바게트가 대표적이다. ‘라그노’의 특징은 밀가루와 물만을 이용해 만드는 천연 발효종인 르방(levain)을 사용한다는 것. 밀가루, 물, 소금 외에는 어떤 보존제나 첨가제도 들어있지 않아 소화가 편안하고 포만감이 오래 지속된다. 또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기 어렵다. 시그너처 메뉴인 깜빠뉴를 추천하며,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된 만큼 더 늦기 전에 꼭 방문해 보길!
라그노 빵공방 ㅣ 경기도 부천시 원미로 77번길 40-9
라미 (L’amie)
프랑스를 대표하는 빵 두 가지를 고르라면, 앞서 언급한 블랑제리에 속하는 바게트와 비에누아즈리에 속하는 크루아상이 아닐까? 지금 소개할 이곳 ‘라미’는 프랑스 현지 크루아상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밀가루 반죽에 계란, 버터, 설탕이 들어간 빵을 의미하는 비에누아즈리에 걸맞게, 버터의 풍미와 설탕의 적당한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며 그대로 느껴진다. 이 때문인지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외국인들이 유난히 많이 보인다. 물론 이곳에서 크루아상만을 맛보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프랑스식 도넛인 베네(beignet)와 프랑스식 에그타르트인 플랑(flan) 같은 다양한 디저트는 물론, 파티세리와 바게트 등 거의 모든 프랑스 빵을 행복하게 즐길 수 있다. 불어 단어로 '그 친구'를 뜻하는 '라미'와 프랑스 직원들의 불어 실력까지, 이 정도면 그들이 초대하는 잠깐의 파리 여행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을까.
라미 ㅣ 서울특별시 용산구 대사관로 48
보앤미 (Bo&mie)
마지막으로 소개할 이 빵집은 프랑스 파리의 가장 트렌디한 빵집 중 하나를 그대로 옮겨온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올해 초 오픈한 보앤미의 서울 분점이다. 보앤미는 6개의 파리 매장을 넘어 서울은 물론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어느 시간에 가도 줄 서 있는 루브르 박물관 옆 리볼리 거리의 매장은 그 인기를 잘 보여준다. 보앤미 신세계 강남점은 파리지앵들이 즐기는 빵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서울에서도 여전히 대기줄은 길다. 하지만 서울의 전통과 현재를 모티브로 한 특별 메뉴를 준비 중이라고 하니, 기다려볼 만할듯!
보앤미 ㅣ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76 지하 1층, 보앤미 신세계 강남점
Credit
- 사진/ 각 브랜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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