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설날 선물로도 제격? 2026 붉은 주얼리와 한국의 젊은 장인들의 작품이 만나면?

반클리프 아펠부터 불가리까지. 2026년 붉은 주얼리를 찾고 있다면 주목!

프로필 by 윤혜영 2026.02.09

한국의 멋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문화는 그 자체로 아름답고 고귀하다. 2026년 붉은 말의 해, 한국의 젊은 장인들과 조우한 붉은 주얼리와 시계.


이재현

점토를 가래떡처럼 길게 만들어 층층이 쌓아 올리거나 감아서 형태를 만드는 코일링(coiling) 기법을 통해 현대적인 도자 작품을 선보인다.

오브제는 15만원대.


로즈 골드에 오닉스·카닐리언을 세팅한 말 모티프의 ‘럭키 애니멀 호스’ 클립은 Van Cleef & Arpels.


양유완

유리가 불꽃과 고온 속에서 부풀고 흐르며 형성되는 비정형적 형태를 즐기는 유리공예가.

재단법인 아름지기의 전시 «고려味려: 추상하는 감각»에 출품한 유리병은 60만원.


르네상스 건축 양식인 장미 창에서 영감을 얻은 ‘오페라 튤레 펜던트’ 네크리스는 1천2백만원대 Buccellati. 행운의 상징인 네잎클로버를 형상화한 ‘알함브라 시크릿 펜던트’ 워치는 Van Cleef & Arpels.


온누비

국가무형유산 누비장 이수자들이 함께 만든 브랜드. 우리의 전통공예 기법인 손누비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소명으로 삼고 있다.

아기 버선은 가격 미정.


하트 모티프에 루벨라이트가 어우러진 ‘프리티 우먼 언컨디셔널’ 이어링은 2천만원대 Fred.


거창유기

1924년부터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4대째 유기 제작 기술을 계승해 오고 있다.

(왼쪽부터) 수찬기는 17만9천원, 유화찬기는 16만9천원.


(왼쪽부터) 핑크 골드 소재 ‘쎄뻥 보헴 로돌라이트 가넷 투헤드’ 링은 8백만원대, 아래에 놓인 스몰 사이즈 ‘쎄뻥 보헴 로돌라이트 가넷’ 링은 3백만원대 Boucheron. 옐로 골드 소재 ‘오페라 튤레’ 링은 1천1백만원대, 옐로·화이트 골드 소재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가닛을 세팅한 ‘컬러 칵테일’ 링은 Buccellati.


스튜디오 소만

도예가 김덕호, 이인화 부부가 운영하는 브랜드. 조선 왕실 도자의 주재료였던 ‘양구 백토’로 빚은 기물을 선보인다.

주전자는 61만6천원.


주전자 부리에 세팅된 화이트 골드·루비·다이아몬드가 어우러진 ‘젬디’ 링, 아래의 ‘미모사’ 링은 Damiani. 꼭지에 놓인 플래티넘 소재에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페어 형태 루비를 세팅한 ‘조세핀 아그레뜨 솔리테어’ 링은 Chaumet.


한결

전통 옻칠 기법을 오랜 시간 연구하여 현대에 적합한 건강한 옻칠을 개발했다. 자연의 재료만을 활용해 친환경적이며, 독성이 없는 안정한 방식으로 완성된다.

검은 트레이는 31만9천원, 아래 놓인 타원 합은 43만9천원.


12시 방향의 머더오브펄 챕터링과 6시 방향의 투르비용이 우아한 조화를 이루는 ‘클래식 투르비용 3358’ 워치는 2억5천만원대 Breguet.


김현정

브랜드 미티테이즈(Mititeiz)를 통해 규방 공예와 한복의 전통, 그리고 침선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석류 오브제는 13만원.


핑크 골드에 다이아몬드·카닐리언을 세팅한 ‘컬러 블라썸 미니 썬’ 링은 Louis Vuitton. 로즈 골드에 레드 애거트와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이어링은 Korloff.


이인진

2023 로에베 재단 공예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도예가. 거의 사라진 옛 도공 기술인 장작가마 소성을 활용해 유약 없이도 불, 나뭇재, 흙이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형태를 완성하는 작업을 전개한다.

푸른빛의 도자기는 1백59만원, 갈색빛의 도자기는 1백79만원.


옐로 골드에 레드 파요네 에나멜을 세팅한 ‘에나멜 컬렉션’ 브레이슬릿은 Tiffany & Co.. 스위스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한 핑크 골드·다이아몬드 세팅의 ‘마크리’ 워치는 4천7백만원대 Buccellati.


김영은

전통 바느질 기법인 침선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삼아 작업을 해나가는 젊은 공예가. 침선은 이름 그대로 실과 바늘로 하는 모든 작업을 뜻한다.

복주머니는 10만원.


하트 모티프의 ‘해피 하트 H’ 이어링은 6백48만원, 뱅글은 6백16만원 Chopard.


밝은 공방

강원도 홍천으로 귀촌한 박지혜, 정인권 작가는 수수, 갈대, 오죽, 모시 등을 직접 재배하거나 채집하여 생활 도구를 만든다.

빗자루는 6만5천원.


로즈 골드 소재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카닐리언 장식 ‘디바스 드림’ 네크리스는 9백85만원, 위에 놓인 이어링은 5백35만원, 그 아래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 이어링은 5백5만원 모두 Bvlgari.


※ 가격이 표기되지 않은 제품은 모두 가격 미정.


Credit

  • 사진/ 안상미
  • 프롭 스타일리스트/ 한송이
  • 어시스턴트/ 김진우, 문소영
  • 작품 협찬/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
  • 디자인/ 한상영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