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바디 케어 가이드! 데콜테부터 복부까지
노출이 트렌드가 된 지금, 바디 케어 어디까지 해야 할까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THE BODY EDIT
노출을 강조한 패션 스타일이 트렌드로 떠오르며 데콜테와 팔다리, 복부가 시선의 중심이 되었다. 몸을 가꾸는 트리트먼트와 바디 케어 가이드.
발렌시아가 2026 S/S 컬렉션.
DÉCOLLETAGE
데콜테는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신체 부위 중 하나다.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은 데다 마찰과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주름과 탄력 저하 등을 겪기 쉽다. 세안 후 스킨케어 제품을 데콜테까지 넓게 펴 바르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을 잊지 말 것. 펩타이드가 함유된 보습 제품을 사용하면 장기적으로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이미 진행된 처짐이나 주름은 홈케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보다 적극적인 개선을 원한다면 ‘스컬트라’ 같은 콜라겐 부스터를 고려해보자. 깊은 층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밀도와 결, 얇아진 조직을 서서히 개선한다. 오케이성형외과 전문의 조희은은 “한국에서도 목과 데콜테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데콜테와 같은 부위는 한 가지 시술만을 시행하기보다 히알루론산, PDRN 등의 스킨부스터나 레이저·고주파 기반 시술을 섬세하게 조합하는 경우가 많아요”라고 설명한다.
메이크업으로 즉각적인 볼륨을 더하는 방법도 있다. 빛이 닿는 쇄골 라인과 데콜테의 가장 높은 지점에 하이라이터를 얹는 것. 은은한 광택이 더해지며 윤곽과 깊이감이 입체적으로 살아난다.
엘리 사브 2026 S/S 컬렉션.
ARMS
상완은 지방 조직과 근육의 균형이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나는 부위다. 근육의 긴장도가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평소 운동량에 따라 탄력 차이가 민감하게 나타난다. 다행히 규칙적인 운동만으로도 충분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두근을 강화하는 바이셉 컬, 삼두근에 효과적인 트라이셉 익스텐션, 어깨 근육을 키우는 숄더 프레스를 중심으로 한 루틴을 꾸준히 이어가면 몇 주 만에 팔 라인이 또렷해진다.
운동으로 해결되지 않는 탄력 저하는 시술로 보완할 수 있다. 지방이 적고 피부가 얇다면 고주파 마이크로니들링이 도움이 된다. 미세침을 통해 고주파 열에너지를 전달하는 시술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피부 밀도를 높이고 결을 균일하게 정돈한다. 반대로 지방이 많고 팔 라인이 늘어졌다면 포토나 타이트스컬프트(Fotona TightSculpt) 등의 레이저 시술이 적합하다. 피부와 지방층 깊이 열에너지를 전달해 탄력을 높이고 라인을 정돈한다. “슈링크, 브이로와 같은 초음파 리프팅과 온다 등의 극초단파 치료도 자주 쓰입니다.” 지앤영피부과 전문의 박지영의 말. 콜라겐 생성을 돕는 성분의 바디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피부 탄력을 보완할 수 있다. 닭살 피부가 고민이라면? 시어버터, 우레아, AHA 성분의 도움을 받자.
발렌시아가 2026 S/S 컬렉션.
ABDOMEN
슬림한 체형이라도 복부에는 쉽게 빠지지 않는 고집스러운 지방층이 자리한 경우가 많다. 아랫배처럼 비교적 범위가 좁은 부위에는 지방분해 주사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복부 전체의 체형을 근본적으로 바꾸기보다 식이와 운동만으로 잘 정리되지 않는 국소 군살을 보조적으로 다듬는 목적에 가깝습니다. 여러 차례 반복 시술이 필요해요.” 조희은의 말. 다만 피부 탄력을 직접적으로 개선하지는 않으며 지방량이 많으면 한계가 있다. 탄탄한 복부 라인을 원한다면 엠스컬프트와 같이 고강도 집속 전자 기장파(HIFEM)와 고주파를 결합한 시술을 추천한다. 지방 세포를 분해하고 깊은 복근 층을 자극해 윤곽과 탄력을 강화한다. “라인이 흐릿하거나 출산 후 복부 힘이 떨어진 경우, 혹은 운동을 해도 근육이 잘 잡히지 않을 때 적합해요.” 복부 외에도 엉덩이나 허벅지 등에 자주 이용된다.
홈케어로는 영양이 풍부한 오일을 사용해 탄력을 높이고 튼살을 완화해보자. 복부 팽만감이 잦다면 소화를 돕는 효소 영양제를 복용하자. 더부룩한 느낌이 빠르게 가라앉는다.
M.마르키즈 2026 S/S 컬렉션.
LEGS
다리는 혈액과 림프를 장거리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피로나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생활, 잦은 이동, 더위 또는 호르몬 변화 등에 따라 부종이 생기고 피부 톤이 고르지 않게 보일 수 있다. 따라서 피부 표면 관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은행잎, 블루베리, 포도잎, 병풀 등 식물 성분을 담은 정맥순환개선제는 정맥 흐름을 도와 부기나 저림을 일부 개선한다. 드라이 브러싱 역시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 중 하나다.
무릎 위, 허벅지 안쪽 등 피부가 늘어진 부위에는 바디 실 리프팅과 같은 미세 침습적 시술이 쓰이기도 한다. 흡수 가능한 실을 삽입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조직을 부드럽게 끌어올려 윤곽을 보정한다. 다만 한국에서는 대중적이진 않으며 선택적으로 시행된다. 박지영은 “고집속 초음파 리프팅(울쎄라, 슈링크, 브이로 등)으로 늘어진 피부를 타이트닝하는 시술이 더 자주 쓰이는 편입니다”라고 전한다. 셀룰라이트, 요철 개선에는 엔더몰로지 같은 순환 개선 관리가 대표적이며 지방이 많거나 처짐이 심한 경우엔 지방흡입, 거상술과 같은 수술적 방법이 효과적이다.
Credit
- 글/ Martina Fuhri
- 사진/ Launchmetrics(런웨이), 서종우(제품)
- 도움말/ 박지영(지앤영피부과), 조희은(오케이성형외과)
- 어시스턴트/ 천유경
- 디자인/ 이진미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2026 봄 패션 트렌드
#자켓, #스타일링, #봄, #셔츠, #액세서리, #트렌드, #청바지, #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