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에 딱! 청계천 산책하며 들르기 좋은 맛집 4
청계천 맛집부터 서울 산책 코스까지, 지금 가장 기분 좋은 도심 산책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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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 물길을 따라 걷고 먹는 청계천 미식 산책 코스.
- 커피부터 도우 샌드위치, 반미, 다코야키, 크림빵까지. 지금 가장 주목받는 청계천 간식 맛집을 소개한다.
청계천 산책의 좋은 점은 길이 단순하다는 데 있다.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동대문까지 쭉 뻗은 물길만 따라 걸으면 되어 복잡하게 골목으로 새지 않아도 된다.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모전교, 광통교, 장통교를 지나 배오개다리와 마전교, 오간수교를 거쳐 동대문까지. 서쪽에서 동쪽으로 물길만 따라 걸어보자. 도로에는 버스와 택시가 지나가고, 빌딩 사이로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지만, 한 계단만 내려오면 시원한 물소리가 반겨준다. 물론 산책만 하기엔 조금 아쉽다. 청계천을 걷는 일은 단순히 산책의 즐거움만 있지 않다. 근처에 맛있는 간식거리가 많기 때문. 한 손에는 커피 한 잔, 다른 한 손엔 바삭한 화덕 빵, 이색적인 다코야키와 쫄깃한 꽈배기, 묵직한 크림빵까지, 간식도 뭐든 취향껏 고를 수 있다.
ROUTE 1. 산책의 시작은 커피 한 잔
(청계광장 → 모전교 → 광통교)
사진/ 업체 SNS
사진/ 업체 SNS
사진/ 업체 SNS
산책 전 커피가 필요하다면 바로 옆 SFC 빌딩 지하 1층에 있는 펠트커피 청계천점으로 가자. 커피 맛에 관심 좀 있다 하는 사람들이면 한 번은 꼭 마셔보는 브랜드답게, 커피 음료의 퀄리티는 보장할 수 있다. 초코 테린느(7,000)는생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할 것. 일요일 오전에는 민음사 등의 출판사나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북토크와읽기 모임을 진행하기도 한다. 큰 통창으로 보이는 청계천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도 있다. 일단 커피를 한 잔 테이크아웃한 뒤 아래로 내려가면, 그때부터 산책이 시작된다. 초입 구간은 물길도 넓고 시야도 트여 있어 부담 없이 걷기에 좋다.
펠트커피 청계천점: 서울 중구 청계천로 14
」ROUTE 2. 타코 가고 파작 왔다
(광통교 → 장통교)
사진/ 업체 제공
광통교를 지나 장통교 부근에 닿으면 계단을 통해서 잠시 냇가 위로 올라오자. 이 구간에서 들를 곳은 요즘 청계천 필수 스폿인 파작 PAJAK. 파작을 먹기 위해 청계천을 걸으러 온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장 핫하고 이목을 집중시키는 곳이다. 과거 을지로 3가 근처의 올디스타코에서 타코를 포장해 청계천으로 다시 돌아와 물멍을 하며 먹는 것이 트렌드였다면, 이제는 파작으로 인기가 완전히 옮겨갔다고. 워낙 포장하려는 사람이 많기에 미리 캐치테이블로 포장 웨이팅 걸어놓으면 긴 대기 없이 먹을 수 있다. 화덕에서 구운 도우는 빠삭하며 쫄깃하고 속은 메뉴가 많아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특히 루꼴라, 토마토, 생 모짜렐라, 레몬 비네그렛, 그라나파다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이 들어간 RTM 메뉴가 가장 시그니처다.
파작: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57 1층 파작
」ROUTE 3. 건강과 맛 둘 다 잡은 반미
(삼일교 → 수표교)
사진/ 업체 SNS
사진/ 업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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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작에서 더 걸으면 바로 삼일교가 나온다. 이 때 잠시 경로를 틀어 을지로3가역 골목으로 1분만 쏙 들어가 충무로 근처로 가면,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비카인드 반미가 나온다. 호주스타일을 표방한다. 주재료 비중과 조합이 조금 다른 느낌이다. 기본 반미는 튀기듯 구운 돼지고기가 쫄깃하고 특제 소스와 조화를 이룬다. 직접 구운 빵은 겉은 빠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야채에 뿌려진 소스는 부드러운 샐러드 드레싱 같아서 건강한 샌드위치를 먹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가끔 야심찬 신메뉴가 나오는데 꼭 먹어야 하는 건 부라타 치즈가 든 부리타 치즈 & 로스티드 토마토다.
비카인드 반미: 서울 중구 충무로 29 1층
」ROUTE 4. 시장 디저트 퍼레이드
(배오개다리 → 마전교)
청계천 산책에서 가장 맛있는 구간은 광장시장 앞이다. 배오개다리에서 마전교 쪽으로 들어오면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시끌벅적한 시장의 분위기, 음식 냄새와 인파로 가득한 소리가 가득 채운다. 가장 먼저 들를 곳은 청계천 대로변에 자리한 다코야키 스탠드 ‘쏘스 sause’. 전직 셰프와 공간 디자이너가 합심하여 문을 연 곳이다. 자리에서 갓 구운 다코야키를 맥주와 곁들여 바로 먹기 좋다. 전복, 토마토, 트러플 등 일반 다코야키와 달리, 잘 차려진 일품 요리 같은 느낌을 주고, 플레이팅이나 공간 분위기가 워낙 힙해 인스타그래머블하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sause :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209-4 1,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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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를 좋아한다면 광장시장에 위치한, 제주도 빵지순례 1티어 아베베 베이커리 서울로 가보자. 빵 속이 터질 듯이 묵직한 크림빵으로 유명한 곳이다. 청계천 바로 앞이라 푸른 나무와 흐르는 물을 보며 먹을 수 있다. 물론 천변을 걸으면서 한 입에 먹기엔 위험하다. 안에 크림이 꽉 차 있어서 자칫하면 흘릴 수 있으니 포장해 두었다가 먹는 편이 좋다. 조천 오메기 품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오메기떡과 단팥빵이 합쳐져 쫀득쫀득한 식감이 뛰어나다. 우도땅콩크림도너츠는 땅콩크림의 프리미엄 버전으로 고소하면서 달달한 우도땅콩도 씹히는 시그니처 메뉴. 보다 한국적인 간식을 원한다면 찹쌀꽈배기 집과 무 떡볶이로 유명한 강가네 떡볶이를 들러 배를 채우기를 추천한다.
아베베 베이커리: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201, 1-3층
」Credit
- 사진/ 각 이미지 하단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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