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와 '킬러들' 사이...월화수 온도차 확 다른 김혜준
사랑스러운 덕후↔냉철한 쇼핑몰 대표...김혜준의 두 얼굴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풋풋한 오피스 로맨스의 신입사원으로, 수요일에는 살상 무기가 난무하는 액션 느와르의 중심축으로 문을 열어젖힌다. 동일 인물이 맞나 싶을 만큼 극단적인 온도차를 오가는 이, 바로 <최애의 사원>과 <킬러들의 쇼핑몰 2>를 연달아 이끄는 주연 배우 김혜준이다. 케이블TV와 글로벌 OTT 플랫폼을 넘나들며 주 3일 동안 한 배우의 완벽히 다른 두 얼굴을 관전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최애’를 좇는 신입사원 | tvN <최애의 사원> 남다름 역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 스틸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은 명확한 로맨틱 코미디의 결을 지닌다. 12년 차 성덕(성공한 덕후)이 최애 아이돌을 보기 위해 패션 플랫폼에 입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 삼아 스피디한 삼각 러브라인을 펼쳐낸다. 드라마 <킹덤>, <구경이>, 영화 <미성년> 등 주로 강렬하고 묵직한 서사에서 이색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던 김혜준이 선보이는 생애 첫 로코라는 점만으로도 흥미롭다.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 포스터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 포스터
이 작품에서 김혜준은 설렘을 주체하지 못하는 표정과 능청스러운 유연함으로 극의 몰입도를 견인한다. 신선도 높은 라이징 라인업과의 합도 관전 포인트다. 자수성가형 대표 강하기 역의 강훈, 슈퍼스타 이찬 역의 차우민 사이에서 만들어내는 각기 다른 텐션은 상극 로맨스의 맛을 살려낸다. 최애를 마주했을 때 폭발하는 김혜준 특유의 에너지는 판타지적 설정에 단단한 현실감을 부여한다.
‘머더헬프’를 이끄는 차기 대표 |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 2> 정지안 역
디즈니+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2> 스틸
<최애의 사원>보다 약 2주 먼저 포문을 연 디즈니+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2>는 분위기가 180도 뒤바뀐다. 로맨스의 풋풋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살상 무기와 도륙이 난무하는 스타일리시 액션 느와르로 시청자를 끌어당긴다. 지난 시즌의 사투를 거쳐 한층 성숙해진 정지안(김혜준)은 삼촌이 구축한 무기 쇼핑몰 '머더헬프'의 새로운 대표로 서며 시선을 사로잡는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디즈니+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2> 스틸
디즈니+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2> 스틸
시즌2의 김혜준은 새로운 빌런 쿠사나기(정윤하)와의 대립 속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기세로 한층 진화한 액션과 서사를 입증한다. 삼촌 정진만 역의 이동욱과 보여주는 독보적인 관계성은 물론, 소민혜(금해나), 파신(김민), 브라더(이태영) 등 삼촌 때문에 얽힌 인물들과의 진득한 연대감도 백미다. TV에서는 접하기 힘든 높은 수위의 액션 한가운데서, 김혜준은 서늘한 눈빛 하나로 큰 온도차를 단숨에 뒤집어엎는다.
자신의 이름을 드러나게 한 스릴러와 장르물부터 청춘 로맨스와 스펙터클한 액션 시리즈까지. 김혜준의 이러한 폭 넓은 행보는 특정 이미지에 자신을 묶어두지 않고 연기의 관성을 스스로 깨부수는 유연함에서 비롯된다. 사랑스러움과 냉혹함을 가볍게 오가는 그의 연기 덕에, 이번 여름 TV와 OTT를 오가는 시청자들의 월화수 일상은 한층 다채로운 도파민으로 채워지고 있다.
Credit
- 사진 / tvN·디즈니+
Celeb's BIG News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BTS, #NCT, #올데이 프로젝트, #에스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