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형사? 손석구는 다르다! '카지노', '살인자ㅇ난감', '나인퍼즐'
직업은 형사, 캐릭터는 제각각...'경력직 형사캐' 손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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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시리즈 <나인 퍼즐> 스틸
"또 형사야?"손석구에게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 말이다. <카지노>의 오승훈, <살인자ㅇ난감>의 장난감, <나인퍼즐>의 김한샘까지. 분명 모두 형사지만, 손석구가 만들어낸 캐릭터는 결이 확연히 다르다. 필리핀 코리안 데스크로 파견된 냉철한 수사관, 직업의식과 윤리 사이에서 흔들리는 강력계 형사,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꼴통 엘리트까지. '형사'라는 직업 안에서도 매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손석구는 ‘경력직 형사 캐릭터’의 진화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차무식을 쫓는 필리핀 코리안 데스크, <카지노> 오승훈

디즈니+ 시리즈 <카지노> 스틸

디즈니+ 시리즈 <카지노> 스틸
첫 형사 캐릭터는 디즈니+ 시리즈 <카지노>의 오승훈이었다. 필리핀 코리안 데스크로 파견된 외사 경찰이자, 차무식(최민식)을 끝까지 추적하는 집요한 수사관. 현장 경험은 부족하지만 부패와 타협하지 않는 냉철함으로, 무능한 현실 속에서도 원칙을 지키려는 성장형 캐릭터다. 손석구는 묵직한 눈빛과 절제된 말투만으로 긴장감을 만들어내며,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수사관의 모습을 강렬하게 그려냈다.
풍선껌을 부는 강력계 형사...<살인자ㅇ난감> 장난감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에서는 또 다른 결의 형사, 장난감으로 변신했다. 사건 앞에서는 누구보다 직감이 뛰어난 강력계 형사. 풍선껌을 물고 능청스러운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수사 과정에서는 직업의식과 윤리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한다. 연기 당시 손석구는 “범인보다 더 위험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되지 않을까”라는 의구심 속에서 장난감의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냈다고. 허술해 보이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은, 정의로워 보이지만 때로는 더 위험할 수 있는 인물. 이탕(최우식)과의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은 <살인자ㅇ난감>의 또 다른 매력이었다.
비니를 쓴 꼴통 엘리트 형사, <나인 퍼즐> 김한샘은 또 다르다

디즈니+ 시리즈 <나인 퍼즐> 스틸

디즈니+ 시리즈 <나인 퍼즐> 스틸
오는 5월 21일 공개되는 디즈니+ 시리즈 <나인 퍼즐>에서는 완벽주의 성향의 엘리트 형사 '김한샘'으로 돌아온다. 10년 전 첫 사건의 용의자였던 이나(김다미)를 여전히 의심하며 연쇄살인을 추적하는 인물로, 추리 소설 매니아다운 꼼꼼함과 집요함을 지녔다. 비니와 코트로 대표되는 범상치 않은 스타일, 그리고 경찰서 안에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꼴통’ 면모까지. 윤종빈 감독이 “송곳 같은 인물”이라 표현한 김한샘은, 공조와 의심을 넘나드는 심리전 속에서 손석구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과 독특한 분위기로 완성될 전망이다.
그리고 또...<로드> 강청도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스틸
무늬는 같은 형사지만, 결코 같지 않은 캐릭터들. 손석구는 매 작품마다 ‘형사’라는 틀 안에서 전혀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변주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 변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준희 감독 연출, 나가야마 에이타와 호흡을 맞추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로드>에서도 손석구는 한국인 경찰 ‘강청도’로 돌아온다. 이번에는 또 어떤 ‘형사’의 얼굴을 새롭게 쓸까. 손석구표 형사 연대기는 계속된다.
Credit
- 사진 / 디즈니+·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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