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수영·윤아·서현, 올해도 출연작 줄줄이…‘연기도 만렙’ 소녀시대
무대 위 여신에서 스크린·안방극장 주연까지…배우로도 열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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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데뷔한 그룹 소녀시대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멤버들 가운데, 유리·수영·윤아·서현은 배우로서의 입지를 꾸준히 다져가고 있다. 올해도 스크린과 브라운관, OTT를 넘나들며 각기 다른 장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들의 행보는, '소녀시대 유니버스'의 또 다른 확장을 보여준다.
유리 <협상의 기술> & <침범>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 스틸

영화 <침범> 스틸
권유리는 올해 상반기, 서로 다른 장르 속 상반된 인물을 소화해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지난 4월 종영한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는 재벌가 딸 송지오 역을 맡아 삶의 유한함과 진심의 무게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암 재발로 여생을 준비하던 인물이 M&A 팀과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다시 삶을 선택하는 서사는, 유리 특유의 차분하고 절제된 감정 연기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앞서 3월 개봉한 영화 <침범>에서는 과거의 기억을 잃고 고독사 현장을 정리하는 특수청소업체 직원 김민으로 분해 미스터리 스릴러의 중심을 이끌었다. 두 인물을 오가며 보여준 유리의 다층적인 연기는 ‘연기자 권유리’의 저력을 입증했다.
수영 <금주를 부탁해>



최수영은 다시 한 번 로맨틱 코미디의 중심에 섰다. 전작인 ENA 드라마 <남남>에서 생활 연기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호평을 이끈 그는, 이번엔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타이틀롤 ‘한금주’를 맡아 또 다른 매력을 펼치고 있다. 한때 국내 1위 자동차 그룹의 정비사였던 금주는 파혼과 복직 무산으로 고향 보천으로 내려간 인물. 그곳에서 첫사랑 서의준(공명)과 재회하며 펼쳐지는 관계의 변화는, 술을 사랑하는 금주와 술이라면 질색인 의준의 대비를 통해 현실적이고 따뜻한 로맨스를 그려낸다. ‘금주’라는 이름과 제목이 겹치는 중의적 설정 속, 수영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을 안정감 있게 이끌고 있다.
윤아 <폭군의 셰프> & <악마가 이사왔다>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스틸
임윤아는 올 하반기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동시에 공략할 예정이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를 통해 극과 극의 캐릭터로 변신에 나선다. <폭군의 셰프>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로, 프랑스에서 셰프로 활약하던 연지영(윤아)이 조선 시대로 타임슬립하면서 벌어지는 퓨전 궁중요리 생존기다. 명랑하면서도 강단 있는 성격의 연지영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헤드셰프 자리를 앞두고, 뜻밖의 시공간에 떨어져 폭군을 위한 요리를 하게 된다.
또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서는 아랫집에 사는 사랑스러운 여자 정선지로 분해 또 다른 얼굴을 선보인다. 청년백수 길구(안보현)가 악마로 변신하는 그녀를 감시하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설정은, 윤아 특유의 밝은 에너지에 반전미까지 더해지며 기대감을 높인다. 현실을 벗어난 상상을 유쾌하게 소화하는 윤아의 저력은, 하반기 ‘윤아 전성기’를 더욱 공고히 만들 전망이다.
서현 <거룩한 밤> &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스틸

KBS 2TV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포스터

KBS 2TV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포스터
서현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기 다른 장르의 콘텐츠로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는 악을 추적하는 구마자 샤론으로 분해 오컬트 액션 장르에 도전했다. 악마를 찾아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인물로서 강렬한 구마 의식까지 소화하며, 이전과는 다른 결의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오는 6월 방영 예정인 KBS 2TV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는 전혀 다른 톤의 판타지 로맨스를 펼친다.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단역 차선책으로 분한 그는, 하룻밤을 계기로 로맨스 소설 속 서사를 통째로 뒤흔드는 중심축이 된다. 악마를 쫓던 구마자에서, ‘노브레이크 로코’의 예측 불가 히로인으로. 서현은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배우로서의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Credit
- 사진 / JTBC·tvN·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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