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의 9월 미술 스폿
프리즈&키아프 아트 위크 기간에 선보이는 전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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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ART ROUTE 3
전시와 아트 행사로 분주한 9월의 서울. 삼청동, 한남동, 청담동에서 흥미로운 볼거리를 손에 쥐고 관람객을 기다리는 전시 공간을 모았다. 다음의 지도를 참고해 각자의 아트 위크를 계획해보길.

한남동
1 P21
최하늘, 사이먼 후지와라 등 10명의 해외 및 국내 아티스트가 ‘화장품 소비문화’라는 물질주의적 미학을 자기만의 시각으로 해석해 선보인다. 전시 제목은 «Pigment Compound». 인간의 육체와 정신이 소비재 시장의 팽창 속에서 어떻게 재구성되는지 표현한다. 9월 20일까지.
2 리움미술관
이불이 수십 년간 탐구해온 인간과 기술, 유토피아적 상상, 신체와 젠더의 문제를 포괄적으로 조망하는 전시가 열린다. 초기 드로잉과 퍼포먼스부터 거대한 기계 구조물 같은 대형 설치 작업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예술세계를 시기별로 구성했다. 9월 4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3 에스더 쉬퍼
벨기에 출신의 작가 안 베로니카 얀센스는 빛과 유리, 자연적인 광학 현상을 매체 삼아 특별한 공간을 만든다. 관람객은 작품 안에서 직접 움직이며 생경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September in Seoul» 전시에서는 새로운 유리 블록 조각 연작을 볼 수 있다. 9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4 디스위켄드룸
아날로그와 디지털, 현실과 가상처럼 대립되는 차원의 불협화음 그 자체를 드러내는 작가 김한샘의 전시 «NOWON»이 9월 6일까지 열린다. 모노타입 판화 기법을 사용해 인공물과 자연물의 형상을 빼곡하게 담아내는 작가 박신영의 전시가 뒤를 잇는다. 9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5 두아르트 스퀘이라 서울
1층에서는 1999년생 스위스 출신 아티스트 마리우스 스타이거의 개인전 «Vanity»를, 3층에서는 독일 추상미술의 거장 이미 크뇌벨의 최근작을 선보이는 «Etcetera»를 개최한다. 한남나이트와 연계해 오프닝 당일 밤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9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6 갤러리바톤
최지목의 그림은 태양을 본 뒤 눈에 아른거리는 무언가를 닮았다. «백 개의 태양»은 망막이 형성한 시각적 반응을 추상 형태로 표현하는 작가의 회화세계를 심층적으로 다룬다. 전시 기간 동안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당신의 망막은 나의 캔버스>도 진행한다. 8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7 타데우스 로팍
안토니 곰리가 공간의 건축적 특성과 호응시켜 인간의 내면을 표현한 작품 <Extended Strapworks> <Cast Knotworks> <Open Blockwork> 시리즈가 전시된다. 9월 2일부터 11월 8일까지.
Credit
- 일러스트/ 리곡
- 디자인/ 한상영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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