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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쉬? 퀴숑? 수비드? 흑백요리사 요리 용어 모음.zip 알고 보면 더 재밌다!

떴다, 내 도파민. 요리 용어 10가지와 함께 <흑백요리사> 정주행 준비 갈 완료.

프로필 by 신윤서 2024.10.15
@netflix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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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다양한 식재료, 독특한 요리 대결 규칙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과몰입해서 보다 보면 친숙한 용어부터 생소한 용어까지 만나볼 수 있다. 안성재 셰프가 강조하는 “익힘 정도”를 의미하는 “퀴숑”부터 완성된 요리에 식감을 더하거나 장식하기 위해 곁들이는 재료인 “가니쉬”까지.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요리 용어 10가지를 만나보자.

가니쉬 (Garnish)
사진/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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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요리에 식감을 더하거나 장식하기 위해 곁들이는 재료로, 요리의 시각적 매력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신선한 허브, 채소 슬라이스, 소스 등이 사용된다.

디글레이징 (Deglaz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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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과정에서 팬에 남아 있는 고기나 채소의 잔여물을 활용해 소스를 만드는 기법. 일반적으로 와인이나 육수를 사용하여 팬의 바닥을 긁어내는데, 디글레이징으로 만들어진 소스는 요리에 깊은 풍미를 더한다.

소테 (Saut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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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양의 기름을 사용하여 재료를 빠르게 볶는 조리 기법. 고온에서 짧은 시간 내에 조리함으로써 재료의 식감을 살리고, 풍미를 최대한 끌어낸다. 수분을 유지하면서 외부는 바삭하게, 내부는 부드럽게 만드는 것. 일반적으로 채소나 고기를 사용할 때 많이 활용된다.

수비드 (Sous-v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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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 포장한 식재료를 낮은 온도의 물 속에서 오랜 시간 조리하는 방식. 이 방법은 재료의 수분과 맛을 보존하며, 균일한 조리가 가능해 최상의 식감을 제공한다. 고기 요리를 할 때 특히 효과적.

세비체 (Cevi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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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생선이나 해산물을 레몬이나 라임 주스에 절여 조리하는 남미의 전통 요리. 액체의 산성 성분이 생선의 단백질을 변화시켜 익힌 듯한 식감을 만들어준다고. 보통 양파, 고수, 고추와 함께 제공되며,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아뮤즈 부슈 (Amuse-bou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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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로 “입맛을 돋우는 것”이라는 뜻으로, 식전 작은 한 입 요리를 의미한다. 셰프의 창의성을 보여주기도. 손님에게 즐거움을 주며, 식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아이올리 (Ai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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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과 올리브 오일을 주재료로 하여 만든 지중해의 크림 소스. 마늘의 강렬한 맛과 올리브 오일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며, 샐러드 드레싱이나 생선 요리와 잘 어울린다.

킥 (K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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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추가적인 맛이나 향을 부여하는 강렬한 요소. 주로 매운맛, 신맛, 혹은 독특한 향미를 통해 요리에 깊이를 더한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니 나에게 맞는 킥을 선택해 보길.

퀴숑 (Cui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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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로 고기의 굽기 정도를 나타내는 용어. 익힘 정도를 나타내기도. 미국식의 레어, 미디엄, 웰던보다 더 세분화되어 있으며, 각 상태에 따라 식감과 맛이 달라진다.

- 블뢰(Bleu): 고기가 거의 익지 않은 상태. 겉은 살짝 익었지만 내부는 여전히 날것에 가깝다. 중심부가 매우 붉고, 육즙이 가득 차 있어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한다. 주로 고급 스테이크에서 볼 수 있는 익힘 정도.
- 세냥(Saignant): 고기가 약간 익은 상태로, 내부는 여전히 붉은 색을 띈다. 육즙이 풍부하며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아 푸앙(A point): 고기가 적당히 익은 상태로, 겉은 갈색이며 내부는 약간의 분홍색을 유지한다. 육즙이 적당히 남아 있어 식감이 뛰어나다.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익힘 정도.
- 비앙 퀴(Bien cuit): 고기가 완전히 익은 상태. 내부까지 고르게 익어 갈색을 띠며 육즙이 적어 다소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다. 잘 익힌 고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적합.

페스토 (Pe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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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올리브 오일, 치즈, 잣을 갈아 만든 이탈리아 전통 소스. 주로 파스타에 사용되지만, 샐러드, 샌드위치, 피자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다. 신선하고 향긋한 맛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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