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환절기! 이청아가 직접 써보고 재구매한 민감 피부 토너·미스트는?

예민한 건성 피부 소유자 이청아가 직접 써보고, 재구매까지 이어간 토너와 미스트 찐애정템 대공개!

프로필 by 한정윤 2025.09.02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민감한 건성 피부를 위한 이청아의 스킨케어 선택기준과 공개된 아이템 비밀

✓ 각질 정리 뷰티템부터 미스트, 에센스까지 배우 이청아가 애정하는 찐 아이템은?


배우 이청아가 마침내 자신의 기초 케어 아이템을 공개했다. 사람마다 피부가 다를 수 있다는 이유로 추천을 조심스럽게 피해 왔지만, 이번에 소개한 제품들은 “누구에게도 크게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의 피부 타입은 ‘민감한 건성’. 피부층이 얇고 건조하며, 잦은 촬영으로 쉽게 예민해진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을 수 없다는 제품군이 있었으니, 바로 토너와 미스트였다. 결국 여름철 기초 루틴에서 확실한 기본기는 토너와 미스트라는 사실. 우리의 데일리 루틴에도 이청아의 선택지가 좋은 힌트가 될 것이다.



세 가지 토너, 상황에 따라 쓰는 루틴


프레쉬 콤부차 트리트먼트 에센스

가장 먼저 꺼낸 제품은 프레쉬의 콤부차 에센스. 2019년부터 꾸준히 사용해 온 애정템으로, 굉장히 라이트한 텍스처라 부담도 없고 여러 번 레이어링했을 때 피부에 순환되는 느낌을 준다고 한다. 가볍지만 차곡차곡 쌓이면서 피부에 생기를 더해주는, 데일리 루틴의 시작점 같은 아이템이다.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밀크 필 토너

피부과에 가지 않는 이상 스스로 각질 정리를 하지 않는 그가 택한 필링 토너. 각질을 연화시켜 주는 이 제품은 주 1~2회, 혹은 피부가 푸석할 때 나이트케어 닥토 용도로 사용한다. 자극감 없이 다음 날 피부가 반짝이는 듯한 변화를 느낄 수 있어 쿠팡에서 여러 번 재구매했다고. 묵은 각질은 부드럽게 정리하면서도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지 않아 자극감이 덜하다. 수분을 머금은 촉촉한 마무리감 덕분에 여름철과 환절기 각질 케어에 적합하다는 평가!


피지오겔 DMT 에센스 인 토너

토너 선택에 있어서도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택하는 그가 세 번째로 공개한 피지오겔 에센스 인 토너. 피부가 모든 것을 토해낼 때, 가장 순한 것만 남겨야 할 때 찾게 되는 아이템이다. 민감을 넘어 알레르기, 수면 부족으로 완전히 피부가 예민해졌을 때, 토너 하나와 크림 하나만 바르는 ‘극단적 미니멀 루틴’으로 사용된다고. 그리고 이마저도 힘들 때는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멸균 생리식염수를 추천했다. 화장솜에 흠뻑 적셔 냉장고에 20분 정도 두었다가 피부에 얹으면, 상처 난 피부처럼 예민해진 얼굴이 진정된다고.



미스트, 휴대성과 취향까지 고려한 선택


퍼셀 24/7 초유 포어 디펜스 앰플 미스트

토너 다음은 미스트 차례. 이청아는 닥토조차 자극적일 때 뿌리기 좋은 제품으로 퍼셀 미스트를 꼽았다. 작은 사이즈 덕분에 들고 다니기 좋고, 애플 제품을 연상시키는 화이트 패키지의 미니멀한 디자인도 마음에 든다며 소소한 취향을 밝혔다.


프라나롬 이모르뗄 하이드롤라 미스트

내추럴한 허브 향이 특징인 프라나롬의 이뮬텔레 하이드롤라 미스트는 사용 직후 프로폴리스 혹은 한약방을 떠올리게 하는 향이 난다. 하지만 피부 자극이 적고 진정 효과가 뛰어나 민감성 피부에 제격. 샤워 후 얼굴에서 목까지 쫙 뿌려면 좋다. 다만 앞서 말한 강한 향 때문에(비록 이청아는 그 향에 중독됐지만), 구매 전 테스트를 권한다고.


샤넬 뷰티 수블리마지 라 브림

마지막으로 이청아의 보석함에서 나온 고가의 럭셔리 아이템, 샤넬 수블리마지 라 브림. 그는 웃으며 “제 피부와 잘 맞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쓰게 되는 모순된 마음을 드러냈다. 여름철 유분기를 잡기 위해 세미 매트 파운데이션을 쓰면서 부족해진 ‘예쁜 광’을 채워주는 용도로 활용한다.



Credit

  • 사진/ 유튜브 MOCA 이청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