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G 어워즈에 참석한 베스트 드레서는 누구?
배우들만을 위한, 배우들에 의한 시상식 SAG 어워즈에 모인 스타들의 패션을 한 자리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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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 31회 SAG 어워즈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배우들이 주최하고, 배우들에 의해 수상자가 정해지는 진정한 의미의 ‘별들의 축제’에서는 비교적 자유롭고 여유있는 모습으로 등장한 배우들의 드레스 코드가 눈길을 끌었다.
티모시 샬라메

커스텀 크롬하츠 레더 수트, 네온 그린 셔츠, 아카이브 카우보이 부츠에 까르띠에 보로 타이를 매치한 티모시 샬라메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어 컴플리트 언노운 (A Complete Unknown)>에서 밥 딜런 역을 통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매 시상식마다 쿨한 패션 에티튜드로 화제가 되어온 그는 커스텀 크롬 하츠 가죽 수트와 네온 그린 셔츠 차림에 브랜드 아카이브 카우보이 부츠를 착용하여 세련되면서도 경직되지 않은 룩을 선보였는데, 여기에 까르띠에의 보로 타이를 매치하여 늘 그렇듯 실망이 없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가 착용한 까르띠에 보로 타이는 2005년 까르띠에 리브르(Cartier Libre) 컬렉션 시계로 남다른 감각을 자랑하는 그의 진가를 한번 더 입증했다.
데미 무어

보테가 베네타 드레스에 크리스찬 루부탱 구두, 티파니 앤 코 주얼리를 매치한 데미무어
<더 서브스턴스>를 통해 ‘재발견’된 배우 데미 무어 역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골든 글로브 수상 이후 또다시 메이저 시상식에서 주연상을 차지한 그녀는 감격한 모습으로 “배우 조합의 회원이 된 때를 다시 떠올렸다”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수상을 통해 다음 주에 있을 오스카 어워즈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그녀는 보테가 베네타의 레더 코르셋 드롭 웨이스트 드레스를 선택하여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주얼리는 티파니 앤 코의 잔 슐럼버제 컬렉션으로 다이아몬드 프린지 디자인으로 시선을 끈 네크리스를 비롯한 옐로우 골드와 다이아몬드의 조합이 우아한 매치를 이뤘다.
셀레나 고메즈

셀린느의 커스텀 드레스를 입고 올드 할리우드 글래머를 연상시킨 셀레나 고메즈
명실상부한 ‘아메리칸 스윗하트’ 셀레나 고메즈는 최우수 앙상블 상의 수상자로 영광을 누렸다. 코미디 TV 시리즈 ‘Only Murders in the Building’에서 마틴 숏, 스티브 마틴과 앙상블을 맞춰온 그녀는 공동 출연자들이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한 가운데 단독 수상자로서 무대에 올랐다. 셀레나 고메즈는 우아한 네크 라인의 셀린느 커스텀 드레스와 티파니 앤 코 주얼리, 슬릿 드레스 사이로 비친 스트랩 크리스찬 루부탱 힐의 조화로 올드 헐리우드 글래머를 연상시킨다는 찬사를 받았다.
다니엘 크레이크

조르지오 아르마니 수트에 선글라스를 매치한 다니엘 크레이그
티모시 샬라메를 제외한 대부분의 배우들이 포멀한 수트 룩을 고집한 가운데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수트 룩을 보여준 다니엘 크레이그가 시선을 끌었다. 영화 <퀴어>를 통해 남우 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그는 영화에서의 이미지와 상반되는 세련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네이비 컬러의 조르지오 아르마니 수트 차림으로 등장하여 환호를 받았다.
아리아나 그란데

플라워 디테일로 사랑스러움을 강조한 로에베 드레스와 자레드 아틀리에 주얼리를 착용한 아리아나 그란데
이번 어워즈에서 무관왕에 그친 <위키드> 팀은 수상의 영광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주연인 아리아나 그란데의 모습은 누구보다 빛났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플라워 디테일 드레스는 로에베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제작 과정이 영상을 통해 공개되며 더욱 화제를 모았는데 수작업으로 제작한 페더 소재의 플라워 디테일이 아리아나 그란데를 ‘위키드’가 아닌 ‘앤젤’로 보이게 하는데 손색이 없었다.
신시아 에리보

1997년 가을-겨울 지방시 꾸뛰르 드레스를 착용한 신시아 에리보
영화 <위키드>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신시아 에리보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시상식에 나타났다. 1997년 지방시 꾸뛰르 드레스를 입고 SAG 어워즈에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당시 지방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알렉산더 맥퀸의 독창적 미감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양자경

아르마니 프리베 드레스에 리처드 밀 034 타임피스를 착용한 양자경
명실상부한 헐리우드 스타로 활동중인 양자경도 31회 SAG 어워즈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의 시상자로 나선 그녀는 세련된 헐리우드 뷰티를 구현하며 늘 그러하듯 우아한 화려함을 뽐냈다. 아르마니 프리베 드레스에 리처드 밀 037과 로저 비비에 이어링에 자신의 주얼리를 조화롭게 매치하여 화려한 글래머 룩을 구현하여 시상식을 빛냈다.
말리 바비 브라운

루이 비통의 피치 컬러 새틴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밀리 바비 브라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때 마다 언제 이렇게 성숙해졌는지 새삼 놀라게 하는 밀리 바비 브라운. 루이비통의 피치 컬러 풀 랭스 새틴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들어선 그녀는 심플하고도 우아한 에티튜드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조 샐다나

벨벳 생 로랑 드레스에 까르띠에 주얼리를 매치한 조 샐다나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로 여우 조연상을 수상한 조 샐다나는 벨벳 원 숄더 드레스로 제작된 생 로랑 드레스에 까르띠에 주얼리로 심플하면서 우아한 레드카펫 룩을 완성했다. 주얼리와 드레스의 화려한 디테일 대비 발레리나 번으로 깔끔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그녀는 교과서 적인 레드카펫 룩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엘르 패닝

로에베의 블랙 페플럼 드레스에 까르띠에 주얼리를 매치한 엘르 패닝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정평이 난 엘르 패닝은 이번 SAG 어워즈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세련된 페플럼 실루엣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그녀는 로에베의 코르셋 칼럼 드레스를 선택했다. 절제된 우아함에 레드립과 볼드한 까르띠에 주얼리를 더해 시상식의 품격을 갖췄다.
Credit
- 사진/게티이미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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