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봤지?"...볼수록 낯익은 '에스콰이어' 배우들 모음.zip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포스터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 3%대 시청률로 출발해 단 4회 만에 8%대로 치솟으며 화제작에 올랐다. 베테랑 변호사 윤석훈(이진욱)과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이 중심을 잡았지만, 화면 곳곳에서 ‘익숙한데 새로운’ 얼굴들이 또 다른 재미를 만든다. 전작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던 배우들이 이번엔 각기 다른 위치에서 극을 채운다.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스틸

JTBC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 MBC <금수저> 스틸

율림 송무팀의 신입 변호사 지국현(김강민)은 효민의 대학·로스쿨 동기로, 그녀를 가장 잘 아는 인물이다. 시종 예측 불가한 효민 곁에서 상황을 부연하며, 든든한 아군 역할을 자처한다. 김강민과 정채연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채연을 안정적인 주연 자리에 올려놓은 드라마 <금수저>에서 그는 주인공과 복잡하게 얽힌 빌런 ‘박장군’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 악연이 이번엔 변호사 사무실에서 완벽한 팀워크로 돌아온 셈이다.

사진 / FN엔터테인먼트·JTBC

사진 / 이주연 인스타그램(@juuuuuyeon)

효민, 국현과 함께 율림 송무팀에 합류한 또 다른 신입 변호사 최호연(이주연)은, <피라미드 게임>의 심은정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낯설지 않다. 당시 이주연은 숏컷 머리의 수영 국가대표 유망주로, 인상적인 비주얼과 피지컬을 선보였다. 특히 임예림(강나언)과의 돈독한 관계가 주요 서사의 한 축을 이루며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번 작품에서는 힘겹게 자란 착한 ‘흙수저’로 변신해,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유하나 역 권아름 /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스틸

효민의 어릴 적 친구이자 룸메이트, 그리고 의사인 한설아는 권아름이 맡았다. 율림 사무실에서 효민 곁을 석훈, 국현, 호연이 지킨다면, 집에서는 설아와 지은(이승연)이 그의 일상을 함께한다. 3회 에피소드에서 화물차에 치일 뻔한 아이 사건이 벌어졌을 땐, 의사로서 단서를 제공하며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안겼다. 권아름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강태하(배인혁)를 바라보는 서브 여주로 활약했고, 그보다 앞서 <국민사형투표>에서는 임지연과 자매로 호흡을 맞추며 존재감을 드러냈다.